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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되는 경제이야기

금 투자하려면 알아야 되는 기본상식 체크

by hoony세상soony나라 2024.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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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 투자하려면 알아야 되는 기본상식 알아두자

- 일상적으로 ‘금’은 쉽게 갖기 어려운 것에 붙죠. 금수저, 금손처럼 금이 붙으면 다 멀게만 느껴지는데요. 그런 금의 가격이 2024년 들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요. 금값은 대체 어떻게 움직이는 것인지, 알아두면 금이 되는 쓸모 있는 금 상식을 통해 함께 얘기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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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두면 좋은 상식: 금은 이자나 배당이 없고, 안전자산의 성격을 띠어요. 금값은 통상 ▲실질금리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이는데요 전쟁 등으로 위기감이 높아지거나 개인이 많이 사들여도 금값이 올라가는데요 투자자에게 금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금 가격이 오르면 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져요. 그런데 기초 지식이 없으면 선뜻 금에 투자하기가 어렵죠. 자산으로서 금이 가진 특성을 먼저 살펴보면 금은 안전자산의 성격을 띠고 있어요. 채권의 경우 발행한 국가나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부도율이 높아지는 신용위험이 발생하는데요. 금은 이런 신용위험이 없어요. 금은 채굴량이 제한적이라 갑자기 유통 수량이 늘어 가격이 떨어질 염려도 적은 편에 속 합니다. 금은 이자나 배당이 없어요. 이 말은 금 자체의 가격이 올라야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래서 워런 버핏은 금을 ‘마술적인 물질’에 비유하며 금 투자에 부정적인 편이에요. 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는 금광회사에 투자한 바 있고요. 각국 중앙은행은 물론이고 적잖은 투자자들도 금을 자산 중 하나로 포함하고 있어요. 금의 특성을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그럼 전 세계적으로 오르는 금값을 움직이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금투자 상식

전 세계적으로 금값을 움직이는 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 보자.

* 체크포인트 1) 실질금리 실질금리가 내리면 금 가격은 올라요. 여기서 실질금리란 예금 이자율 같은 명목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걸 말해요. 예금을 예로 들면, 실질금리는 물가 상승률에 비해 예금 이자율이 얼마나 더 높은 지를 보여주는 거예요. 만약물가 상승률이 가파르게 올라 예금 이자율보다 높아지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가 되기도 해요. 이 말은 현금을 예금에 넣어 이자를 받아도 물가 상승률에 못 미치니 사실상 마이너스라는 뜻이에요. 현금으로 보유할 때의 가치가 떨어지는 거죠. 그래서 사람들은 실질금리가 낮아지면 현금 보유를 줄이고 금이나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에 투자해요. 화폐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서요.

* 체크포인트 2) 달러 가치 일반적으로 금값은 달러 가치와 반대로 움직여요. 달러 가치가 오르면 수요가 달러로 몰려 금의 인기가 낮아져요. 반대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실물 자산인 금을 보유하려는 수요가 늘고요. 달러 가치는 금리와도 관계가 있죠. 기준금리가 내려 시중에 달러가 많이 풀리면 달러 가치가 떨어지니 금 수요가 늘어나는 거예요. 금값도 오르고요. 그래서 금리인하를 앞두고 금값이 오를 거라 예상해서 사들이기도 해요.

* 체크포인트 3) 국제적 위기와 세계 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란-이스라엘 갈등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는 금값을 밀어 올리는 대표적 이유 중 하나예요. 또 코로나19 당시에도 금값이 가파르게 오른 바 있고요. 금을 안전자산으로서 비축해 두는 건데요. 각국 중앙은행은 국제적 관계 속에서 전략적으로 금을 사들이기도 해요. 미국과 갈등이 깊어진 중국이 미국 국채를 팔고 금을 사들이는 것도 한 예예요. 이때는 금 투자가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방편인 셈이죠.

* 체크포인트 4) 개인 수요 개인의 소매 수요도 금값에 영향을 미쳐요. 중국과 인도는 중앙은행뿐 아니라 국민들도 금을 많이 사는 편이에요. 중국의 경우 2024년 4월 현재 부동산과 주식에 실망한 사람들이 금 투자로 돌아서며 금 수요가 늘었고요. 인도는 일반적으로 10~12월, 1~3월 집중된 결혼 시즌에 금 관련 수요가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요. 금값을 움직이는 변수는 다양하게 있는데요 앞서 소개한 내용들은 일반적인 금 상식입니다 문제는 금값을 움직이는 게 1가지 요인만은 아니라는 거예요. 2024년 4월 16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육박한 상황에서도 금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어요. 달러 가치와 금값은 반대로 움직인다는 상식과는 다르죠 이건 상식에 위배되는 상황이라기보단 금값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인들의 힘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는 거예요. 즉 금값의 변화는 여러 요인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는 거죠. 1가지 더, 금 가격은 상황에 따라 가파르게 오르거나 내릴 수도 있어요. 투기 수요가 붙기도 하고  금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방향보단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투자해보시는 건 어떨까 얘기해 보았습니다. 투자를 하실 땐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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